'2007'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7/11/18 07 LA오토쇼-혼다 FCX 클래러티
  2. 2007/11/18 07 LA오토쇼-시보레 비트 컨셉트
  3. 2007/11/18 07 LA오토쇼-닷지 듀랑고 하이브리드
  4. 2007/11/18 07 LA오토쇼-메르세데스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컨셉트
  5. 2007/11/14 2007 서울 모터쇼
  6. 2007/11/14 2007 뉴욕 모터쇼
  7. 2007/11/14 BMW 미니 트랙데이 2007
  8. 2007/11/14 07 도쿄 모터쇼 사진들
  9. 2007/11/14 07 도쿄 모터쇼
2007/11/18 15:05

07 LA오토쇼-혼다 FCX 클래러티

혼다는 ‘양산’ 수소차 FCX 클래러티를 이번 LA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FCX는 내년 여름부터 캘리포니아에 리스 방식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BMW, 마쓰다에 이은 세 번째 수소 차이다. 혼다는 친환경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 FCX에 클래러티(Clarity)라는 이름을 더했다. FCX는 혼다의 V 플로우 연료 전지 플랫폼에 나온 첫 번째 수소 차이다.

날렵한 스타일링의 FCX에는 혼다가 개발한 최신의 연료 전지 스택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이전의 프로토타입에서 보았던 연료 전지 스택 보다 가볍고 컴팩트하며 강력하다. 스택의 부피는 이전보다 65% 작아진 것.
이 시스템은 낮은 온도에서도 빠르게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전기를 만들어내고, 이 에너지는 가볍고 부피가 작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이전보다 무게는 40%, 부피는 50% 줄어들었다. 배기가스는 오직 수증기만 배출한다.

성능 면에서 두드러진 개선은 항속 거리이다. FCX의 최대 항속 거리는 기존 보다 30% 늘어난 434km에 달해 일상생활용으로 충분한 수준. 이는 고압(5000psi) 수소 저장 탱크(171리터)의 용량이 10% 늘어난 것과 높아진 파워트레인의 효율 때문이다.

앞바퀴를 굴리는 전기모터의 최대 출력은 134마력, 최대 토크는 26.1kg.m으로 최고 속도는 160km/h이다. 차체 중량도 1,625kg으로 조금 낮아졌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835×1845×1470mm로 중형 MPV를 지향한다.
길이는 20%, 무게는 30% 줄어든 연료 전지 스택은 앞좌석 사이에 위치해 이전보다 공간의 침범도 줄어들었다. 시트와 도어 라이닝은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패브릭으로 만들어 친환경 모델임을 강조했다. FCX에는 수소 충전소가 맵에 추가된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리어뷰 카메라, ACC(Cdaptive Cruise Control),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 블루투스 등의 편의 장비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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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5:04

07 LA오토쇼-시보레 비트 컨셉트

GM의 새 미니카는 비트 컨셉트가 될 전망이다. GM은 이번 LA 모터쇼에 비트 컨셉트를 선보이면서 차기 미니카의 베이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미니카는 2009년 여름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북미 이외의 시장을 겨냥한다. 우선적으로 한국과 인도, 남미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트 컨셉트는 올해 뉴욕 모터쇼에서 그루브, 트랙스와 함께 컨셉트카로 선보였다. 이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비트가 낙찰된 것. 비트는 서브 감마 플랫폼에서 태어나며 50mpg 이상의 연비를 목표로 한다. 비트 컨셉트는 4기통 1.8리터 엔진이 올라가지만 양산형은 1리터 내외로 배기량이 낮아질 전망이다.
세 컨셉트카의 디자인은 부평의 GM 디자인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생산도 GMDAT가 맡는다. GM은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된 스마트의 인기 여부를 지켜본 후 비트의 북미 시장 투입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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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5:03

07 LA오토쇼-닷지 듀랑고 하이브리드

크라이슬러는 닷지 듀랑고로 하이브리드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번 LA 모터쇼에는 닷지 듀랑고와 애스펜 두 대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 나와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듀랑고에 올라간 시스템은 GM과 다임러, BMW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모드 하이브리드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GM의 시보레 타호와 GMC 유콘에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 메르세데스와 BMW에도 올라간다.
듀랑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이 있는 385마력의 5.7리터 V8 헤미 엔진과 최신의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듀랑고 하이브리드의 도심 연비는 가솔린 모델 보다 40%나 좋다.

실내는 도어 패널과 센터 클러스터에 우드그레인으로 엑센트를 줬으며 네비게이션과 통합된 ‘MyGIG’ 시스템과 홈링크(HomeLink®) 등의 편의 장비가 기본으로 실린다. 3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가능한 벤치 타입이다.
적극적 안전 장비로는 ERM(Electronic Roll Mitigation)과 TSC(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통합된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RPAS(Rear Park Assist System),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이 제공된다.
닷지 듀랑고와 애스펜 하이브리드는 내년 여름 2009년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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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4:57

07 LA오토쇼-메르세데스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컨셉트

07 LA 모터쇼-메르세데스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컨셉트

메르세데스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선보였다. 차세대 디젤로 밀고 있는 블루텍 기술과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것이 이 컨셉트카의 특징.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V6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8의 출력과 4기통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265마력(63.0kg.m)의 힘을 내는 V6 디젤 엔진과 강력한 토크의 전기 모터가 짝을 이룬다. 친환경을 강조한 모델이지만 0→100km/h 가속 시간은 7.2초로 순발력도 부족치 않다. 반면 고속도로 연비는 41mpg에 달해 환경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컨셉트이다. S4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2010년경에 양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캘리포니아에 리스 형태로 판매 중인 E320 블루텍을 미국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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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11:46

2007 서울 모터쇼

서울 모터쇼 1신- 제품 개발능력을 보여 준 한국 메이커들

2007 서울모터쇼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 4월 5일 프레스데이,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1간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서울모터쇼는 1995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수입차와 분리 개최 등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2005년을 기점으로 한국차와 수입차가 동시에 참여해 국제모터쇼로서의 위상을 갖추어가기 시작했다.
올 해의 모터쇼는 국내 120개 업체, 해외 68개 업체 등 11개국 188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이 5개, 아시아 최초가 14개, 한국 최초가 10개 등 29개의 뉴 모델이 전시되어 볼거리라는 측면에서 수준급의 규모를 갖추었다.

특히 모터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컨셉트카에서도 국내 완성차 5사들은 2~3년 내 양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모델들이 출품됨으로써 근 미래의 방향성을 감지할 수 있게 했다. 수입차 회사들도 한국시장의 잠재성을 고려해 다양한 컨셉트카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뉴 모델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트렌드라는 측면에서는 해외 유명 모터쇼들과 달리 미래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라든가 세그먼트의 모델은 볼 수 없었다. 물론 그것은 세계의 모든 모터쇼가 그렇듯이 개최지 시장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연간 내수규모 120만대에 미치지 못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또한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차의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진전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수입차 메이커들이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술을 전시하는 수준이겠지만 2년 전의 모터쇼보다 오히려 축소된 느낌이 들었던 점은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2007 서울모터쇼에 나타난 양상을 주제별로 정리해 본다. 우선 한국차부터.


1. 현대와 기아의 미래 방향성 제시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컨셉트카 시리즈가 대량 전시되어 볼거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유럽과 미국 등 현지 생산을 염두에 둔 컨셉트카 시리즈를 선 보여 각 메이커들이 추구하는 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의 HND-3의 경우도 이제는 단순히 쇼카의 수준을 넘어서 차체의 구성 비율이라든가 프론트 및 리어 엔드의 디자인에서 단순히 실험적인 차원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의 작품인 HCD-10 Helion과 독일 디자인연구소의 작품인 HED-4 QarmaQ 등 세분화되어가는 시장을 고려한 모델 개발이 진행 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컨셉트카들도 주목을 끌었다.



기아자동차는 새로 영입한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참여한 컨셉트카 KND-4와 캘리포니아디자인연구소 작품 KCD-3 Kue, 독일 연구소의 KED- pro-cee’d와 KED-3 ex-cee’d 컨버터블 컨셉트카 등을 통해 이제는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KED-3 ex-cee’d 컨버터블 컨셉트카는 한국 메이커가 개발한 첫 번째 양산 오픈카의 가능성이 높은 차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모델이다.




2. 제품 개발능력 보여준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GM대우는 처음 선 보이는 모델은 없지만 국내 시판을 앞둔 G2X를 비롯해 2006파리살롱을 통해 선보였던 WTCC, 그리고 스테이츠맨 후속 모델로 알려진 L4X 등이 무대 위를 장악하고 있었다. WTCC울트라 컨셉트카는 GM대우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신형 감마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모델로 라세티의 레이싱 버전에 해당한다. 플랫폼과 엔진은 GM대우, 개발은 영국과 독일, 스위스, 제작은 일본에서 이루어지는 등 GM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총동원되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전시장에서 주목을 끈 모델은 소형 SUV QMX. 2006 파리살롱에 H45라는 차명으로 공개된 모델을 한국 버전으로 모디파이한 모델로 르노삼성이 개발해 르노의 글로벌 모델로 투입된다. 르노의 CEO카를로스 곤이 애정을 표시한 이 차는 우선은 그 스타일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달리는 SUV를 표방한 모델들과 같은 터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쌍용자동차의 부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WZ라는 미래형 세단. 3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양산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이 모델은 플랫폼은 체어맨의 것을 유용하고 있는데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틀리 등 유럽 울트라 럭셔리 세단을 벤치마킹한 흔적을 보여 주고 있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모두 쌍용 내부에서 완성했다고 하는데 의외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 벨트라인을 높게 설정해 역동적인 감각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크게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의 처리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부분적으로 C필러 등 부분적으로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서울모터쇼 2신- 공격적인 자세로 물량 공세 펼치는 수입차 업체들

수입차업체들의 한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헌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은 개방 당시 독과점을 누리고 있는 국산 메이커들을 자극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어쩌면 그런 경쟁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한국차 메이커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2007 서울모터쇼도 그런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런만큼 시장 규모는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제품을 보는 안목은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 주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들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모델들을 들여오고 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전체적인 판매대수가 많지 않더라도 한국의 소비자들로부터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모델을 가져오기도 한다.
올 해의 모터쇼에서는 우선 미국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한 양산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눈에 띈다. 프레스 컨퍼런스의 테이프를 끊은 포드자동차는 뉴 몬데오를 비롯해 뉴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등 대부분의 주력 차종들의 풀 모델체인지, 혹은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을 선 보였으며 특히 가격 책정에 많은 고민을 했음을 보여 주었다.



크라이슬러도 대표 브랜드인 지프의 랭글러를 필두로 닷지, 크라이슬러 브랜드 모두 신차를 동원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특히 CEO 가 직접 캐쥬얼 복장을 하고 등장해 브랜드의 특성을 한껏 강조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표출했다.




GM 코리아도 대표 브랜드인 캐딜락의 전 모델을 전시해 위용을 과시했다. 같은 그룹 내 사브 브랜드에서는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9-5바이오파워를 전시했다. 한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GM그룹이 환경에 대한 기술 개발에 소홀히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서울모터쇼 3신- 실제 판매할 차량은 파워 경쟁

모터쇼에서 거론되는 것은 컨셉트카 다음으로 신기술이다. 특히 오늘날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친환경 컨셉을 강조한 디스플레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2007 서울모터쇼도 예외가 아니다. 렉서스는 아예 브랜드 이미지를 하이브리드로 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혼다는 주력 모델인 시빅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 세워 그들만의 전략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렉서스와 혼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그들의 ‘파워’를 과시한다. 메이커로서의 파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출시하는 모델들의 절대 출력을 자랑하며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내 세운다.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미드십 스포츠카 R8를 전면에 내 세운 아우디다. 아우디는 부스에 전시된 12개 모델의 평균 출력이 317마력임을 강조하며 그들의 고성능 모델의 우위성을 과시했다. 아우디는 특히 BMW M,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와 같은 디비전인 S 버전의 신 개발 모델 S5를 빨리도 한국시장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도 CL63AMG를 무대 전면에 내 세우며 멀티 라이프사이클 비클을 표방한 마이 B와 함게 메르세데스 벤츠가 단지 하이 엔드 럭셔리 세단만을 라인업하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체 부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공간에 마이B를 전신해 그들의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있음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차발표회 때도 그랬지만 뮤지컬 공연을 동원하는 등 문화 컨텐츠를 통해 대중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노력은 여전했다.


2세대 X5를 공개적으로 출시한 BMW도 예외가 아니다. M5를 비롯한 그들의 스포츠 라인업에 2인승 경량 로드스터 Z4 등으로 그들의 파워가 세계 메이커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임을 주장했다. 특히 최근 가솔린 엔진에 소형 트윈 터보를 채용해 리터당 100마력이 넘는 고성능 실현에 성공했다는 점을 내 세우고 있는 BMW는 여전히 그들의 브랜드 카리스마로 전시장을 압도했다.


이런 파워풀한 이미지에 일조를 한 것은 포르쉐. 올 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포르쉐는 경주차 911 GT3Cup을 비롯해 강력한 파워 군단을 군대식으로 도열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국 재규어의 XKR 컨버터블도 이런 파워군단에서 빠질 수 없는 모델. XK의 고성능 버전에 해당하는 XKR 컨버터블은 V8 4.2리터 엔진에 수퍼차저를 장착해 4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이그조틱카의 범주에 속하는 모델. 여기에 최고출력 57.1kgm의 강대한 파워를 바탕으로 영국 스포츠카의 성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이런 독일 및 영국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출품한 G37쿠페. 11시간 차이로 미국 뉴욕모터쇼보다 늦게 공개되기는 했지만 모터쇼 시작 8시간 전에 도착한 G37쿠페는 V6 3.7리터 33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4륜 액티브 스티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럭셔리 다이나믹이라는 인피니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모델. 그 성능 못지 않게 다이나믹하고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링도 크게 주목을 끌었다.


혼다의 스포츠4 컨셉도 주목을 끌었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한승씨의 작품으로 2005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모델.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전드에 채용된 능동 터크 배분식 SH-AWD 시스템을 채용해 앞뒤 토크를 30:70~70:30으로 제어하며 코너링시 바깥쪽 뒷바퀴로 힘을 몰아줘 이상적은 신회를 가능하게 한다. 컨셉트카이기는 하지만 머지 않아 양산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모터쇼 4신- 새로운 장르 및 세그먼트 개척이 트렌드

물론 2007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메이커들의 다품종 소량생산시대에의 대응을 위한 시도도 서울모터쇼에 반영되었다. 볼보의 C30과 미니 쿠퍼 등이 대표적인 모델.
미니는 쿠퍼와 쿠퍼S, 쿠퍼 컨버터블 등 2006년 말 풀 모델체인지된 라인업을 전시했다. 영국 태생 미니를 BMW가 부활시켜 초기 데뷔 당시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미니는 공장 출하 모델 기준으로 10만대당 한대꼴밖에 같은 모델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리니널 미니의 디자인 큐를 살리고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젊은 층을 타겟마켓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볼보의 C30은 S80의 상위 모델이 아닌 엔트리 모델로 전체적인 볼륨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유럽 기준으로 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그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이 역시 미니와 마찬가지로 맞춤형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서울모터쇼 5신-디젤, 그리고 쿠페 컨버터블

폭스바겐이 무대 전면에 내 세운 쿠페 컨버터블은 푸조의 206, 207CC시리즈, 볼보 C70 등에 이은 리트랙터블 하드탑 모델. 폭스바겐 본사에서는 전통적인 소프트탑에 대한 애정이 강하지만 21세기 초 독특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탄생한 이 모델은 본국인 독일보다는 남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 시장 등 실험성이 강한 지역에서의 판매가 기대되는 모델이다. 푸조가 리드한 쿠페컨버터블 바람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큰 폭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인 장르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SLK와는 성격에서 차이가 난다.


더불어 폭스바겐과 푸조는 디젤 엔진 탑재차량의 친환경성에 대한 한국 내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브랜드인데 그런 그들의 전략을 2007서울모터쇼에서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블루모션 등 SCR 시스템을 채용한 새로운 디젤엔진과 디젤필터에서 선구자격인 푸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젤차량들은 앞으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해 질수록 더욱 그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플래그십인 페이톤 V6 3.0을 비롯해 투아렉 V10 5.0TDI, 파사트 2.0TDI, 제타 2.0TDI, 푸조는 607HDi를 필두로 407쿠페 HDi, 407/307SWHDi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그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하는데도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눈길을 끈 디젤 차들로는 BMW X5와 X3 3.0d, 레인지로버 스포츠 , 재규어 XJ 2.7 , 포드 몬데오, 지프 시리즈, 아우디 A6 3.0TDI, 닷지 나이트로 등이 있다.


서울모터쇼 6신- CUV, Crossover, 그리고 SUV

크로스오버의 물결은 멈출 줄 모른다. 그것은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연성화에 기인한 것이다. 석유가격 급등으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은 미국식이다. 미국시장에서 일본과 한국의 CUV들이 기세를 올리고 유럽 프리미엄 SUV들이 시장을 구축한 사이에 뒤늦게 뛰어든 미국 업체들의 시각에서 나온 말이다.
C를 Compact로 보았을 때와 Crossover로 해석했을 때의 차이이다. 그러니까 미국 메이커들은 대형 SUV에 비해 작은 차라는 의미에서 Compact의 약자인 CUV로, 그 외 일본과 유럽, 한국 메이커들은 두 가지 이상의 성격을 혼합한 모델이라는 뜻에서 Crossover의 약자로 CUV를 해석하고 있다. 그냥 SUV이다. 처음부터 SUV는 픽업 트럭과 승용차의 개념을 혼합한 크로스오버였다.


2007서울모터쇼에는 CUV, 혹은 SUV에서 특별한 트렌드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르노삼성의 QMX와 인피니티의 FX45, BMW의 X시리즈 등 달리기에 비중을 둔 성격의 모델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리미엄성을 강조한 ML클래스와 아우디 Q 등의 부류, 렉서스 RX350을 비롯한 혼다 CR-V, 현대 투산, 싼타페, 베라크루즈, 기아 스포티지, 쏘렌토, 쌍용 카이런, 액티언, 렉스턴, 랜드로버 프리랜더, 포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등 승용차 개념에 비중을 더 많이 둔 부류, 그리고 랜드로버와 지프 브랜드 등 정통 오프로더 군단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SUV 장르도 극도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의 SUV 시장은 아이덴티티가 강한 수입 모델들과는 달리 국산 모델들의 판매가 점진적으로 줄어 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미국과는 문화적인 환경이 다른 점에서 기인한다. IMF 때 기름값으로 인해 LPG 엔진을 탑재한 SUV에 판매가 급증했었다. 그러나 직접 준비해서 가족단위로 주말을 즐기는 문화에는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SUV판매는 단지 ‘레저 인구’가 늘고 있다는 통계만으로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기에는 괴리가 있다.
2007 서울모터쇼는 아직 그런 내면까지 읽고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을 읽을 수는 없었다. 그보다는 새로운 성격을 갖춘 수입 SUV들이 독특한 스터일링, 혹은 브랜드의 카리스마 등으로 여전히 주목을 끌고 있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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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11:39

2007 뉴욕 모터쇼

07뉴욕오토쇼1신-현대 제네시스, 컨셉 발표와 양산 발표.
현대는 미국 현지시간 4월 4일 오후 4시경 제이콥스 야코비스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2009년형 현대 제네시스를 발표 했다. 원래는 컨셉으로 알려져 있었던 차량이었으나, 거의 변화 없이 2008년 하반기(관계자에 따르면 약 7~8월을 예상) 미국 시장에 2009년형으로 선적 될것임을 발표 했다.

47:53 이라는 무게배분을 자랑하는 제네시스는, 현대 측에 따르면 body-in-white (도어, 트렁크 등을 포함한 순수한 차체의 무게) 가 BMW 5시리즈,렉서스 GS보다 가벼우며, 차체 강성은 5시리즈와 GS와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고 한다.

(매크로미디아 플래시가 설치되어 있으신 컴퓨터에서는 발표 장면을 시청하실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화살표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특히, 실외 적인 공간에 있어서는 BMW 7시리즈와 5시리즈의 중간이며, 렉서스 LS와 GS 의 중간 사이즈지만, 실내 크기는 7시리즈와 LS 의 그것과 비슷한 크기에 자랑한다는 것을 강조 했다.

현대는 양산차에 가까운 컨셉인 제네시스를 발표 하면서, 품질 에서 뿐만이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전/후륜의 가장 창조적인 (복잡한) 5링크 서스펜션과 아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통해 현대의 기술 혁신을 대변해주는 차량이라는 것을 강조 했다.

필자는 현대의 컨퍼런스 전후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동차 언론인으로 일하고 있는 Jerry Flint 씨 및 Carconnection,com 의 Paul Einstein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 했는데, 이들의 BH 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3만불 이상의 가격을 가지는 차량을 팔아본 적이 없는 딜러들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 현대도 이를 이해 한듯, 새로운 미국 법인의 임원진들을 소개 하면서 새로운 임원진들이 이러한 딜러 교육/개선에 많은 경험이 있는 점들을 강조 하고 있었다.

다른 부분을 떠나서, 현대로서는 이번 제네시스 컨셉을 통해 마케팅 적으로도/PR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분석기사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07 뉴욕 오토쇼 2신- 올해 뉴욕을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
뉴욕은 자동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꽉 막힌 맨하탄의 교통이나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택시는, 뉴욕에 한번도 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다지 자동차에게 친근한 도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줄 것이다.

다른 해와 다르게 올해의 뉴욕 모터쇼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을 정도로 중요한 모터쇼로 떠 올랐다. 특히 여러가지 측면에 있어서 같은 시기에 모터쇼를 열고 있는 한국의 서울과도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모터쇼 프레스데이의 시작은 IMPA(International Motor Press Association)의 주최로 열린 아침 식사부터 시작 되었다. 이들은 뉴욕이 경제와 마케팅 리서치, 그리고 광고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동차 TV광고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미국에서 펼쳐진 각종 자동차 광고들을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시상 했다.

이어 열린 포드의 CEO 엘런 멀렐리의 기조 연설에서는, 전체 포드 인원에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 감원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 전체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불과 몇주전 이곳 뉴욕에서 열린 로드쇼를 통해 포드의 새로운 계획에 필요한 170억 달러에 해당하는 펀딩을 무사히 마쳤다는 사실을 강조 했다.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 중 처음으로 열린 GM의 컨퍼런스는 GMDAT에서 디자인한 3개의 경차 차종인 Beat, Groove, Trax를 공개 하면서, 이 3개의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차종을 투표해 달라는 켐페인을 시작 했다.(별도 기사 참조)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A5/S5 모델을 공개 했으며, 포드는 1천대 한정의 머스텡 GT-500KR 과 함께 포드 페어레인 컨셉에서 출발한 플랙스 크로스오버의 양산차량을 선보였다. 올해 말부터 양산될 예정인 플랙스의 경우, 많은 주목을 받았던 페어레인 컨셉의 외관을 그대로 따르면서, 요즈음 SUV 등에서 많이 보이고 있는 2,3열의 스카이뷰 선루프 시스템과 함께, 7인승 미니벤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특히 캐롤 쉘비가 마크 필즈와 직접 나와 GT-500KR (King of the Road) 의 이름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 줌으로서 (택사스의 한 딜러를 통해 GM 이 새로 나올 차량에 King of the Road 라는 별명을 지어 주기로 했다는 점을 들은 캐롤 쉘비가 그날 새벽 확인을 통해 상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King of the road 와 함께, KR이라는 약자 명도 함께 상표 등록 했다고 한다) 퍼포먼스 카들이 소장/과시용으로 많이 팔리는 뉴욕 지역에 대한 업계의 반응을 잘 나타내 주었다.


특히 포드의 America담당 최고 경영자인 마크 필즈는 미국 자동차 업계 공식 석상 처음으로 빅 6 (GM, 크라이슬러, 포드, 토요타, 혼다, 닛산을 뜻함)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면서, 지난 한해 동안 포드 엣지의 발표를 통해 크로스오버와 SUV 시장에서 빅6중 포드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강조 했다. 쉽게 스쳐 지나가는 내용 같지만, 이 '한 단어'속에서 미국 자동차 업계가 느끼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AMG CL65 AMG 의 발표와 함께 40대 한정의 40주년 AMG 기념 CL65AMG 발표와 함께, F1 레이싱에서의 페이스카를 추가 개조 없이 동일하게 양산/판매 하는 CLK63 AMG 블랙 시리즈 역시 깜짝쇼의 형식으로 발표 했다.



인피니티는 G37 쿱과 함께 올해 말부터 2008년형으로 양산될 EX35크로스 오버를 양산에 가까운 컨셉의 형식으로 발표 했다.

지프는 얼마 전 양산을 시작한 닷지 니트로의 형제 차인 리버티 (한국명 체로키)를 업데이트 했다.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리버티는 그동안 소프트한 인상으로 여성고객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받아 왔는데,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니트로가 발표 됨과 함께 니트로와 많은 부품을 공유함과 동시에 니트로에서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천 루프 (특히 앞에서 뒤로만 열리던 기존의 애프터 마켓과는 달리 뒤에서 앞으로, 혹은 앞에서 뒤로 자유 자재로 오픈 할 수 있는 방식인 점이 특이하다.) 의 옵션 적용을 통해 일관적인 지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렉서스는 LX570 풀사이브 SUV 와 LS600H L 시리즈를 정식 데뷔 시켰으며, 스바루는 B9 트라이베카 CUV 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 티티에 맞춰 페이스 리프트 했다.

1일차의 마지막은 현대가 제네시스 컨셉을 발표 하면서 끝이 났다. (이에 관한 별도 기사들 참조)

현대를 비롯해 많은 메이커들이 거의 양산에 가까운 (혹은 이미 양산이 확정된) 차종들을 컨셉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발표 하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또한 예년과 같이 다양한 고성능 가지치기 모델들이 발표된 것도 뉴욕 모터쇼 만의 매력이다.




07뉴욕오토쇼3신- GM 그늘에 가려진 GMDAT.
이번 뉴욕모터쇼의 GM행사는 GMDAT가 주축이 되어 움직였다. GMDAT의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3개의 1리터급 소형차 (한국의 경차 등급) 컨셉트카 모델이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GMDAT에 대한 언급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 심지어 많은 미국 언론은 GMDAT에서 디자인된 차량이라는 것이 아닌 '맥시코에 팔리는 마티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차' 라는 사실에 포커스를 잡고 있었다.

물론 컨퍼런스에서 GM 의 디자인 책임자는 에드 웰번은 한국의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 했다. (GMDAT에 대한 언급 없이...)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 컨퍼런스를 통해 과연 GMDAT가 GM 전체에서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한국에서 온 TV뉴스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GM 의 밥 러츠는 GMDAT가 GM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할이라는 것이 'GMDAT' 라는 별개 조직이 아니라, GM이라는 그룹의 일부로서, 자체적인 브랜드 없는 기지' 라는 것을 강조 했다.

에드웰번 역시, 한국의 디자인센터뿐 아니라 미국의 디자인 센터에서도 20명이 넘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했지만, GMDAT 만의 아이덴티티 에 대한 질문을 하자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이 역력 했다.

혹자는 '이미 GM 이 GMDAT를 인수하면서 GM 의 생산 전략 기지로 변하게 되는 것은 기정 사실 아니었는가?' 라고 반문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스즈키나 스바루 처럼 GM이 경영에 관여 했던 많은 회사들이 그대로 네임 벨류를 유지 하고 있었고, 이 덕분에, GM 은 이러한 회사들의 지분을 사고 팔 때도 큰 손해를 보지 않았다.

지금은 GM 이 GMDAT를 그룹의 일부로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일본의 변화에 따라 이러한 포지션이 어떻게 변경 될 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GM 아시아의 지휘 아래 있다는 것과 SAIC 그리고 쌍용 자동차의 관계 및, SAIC 의 성장 요건, 그리고 쌍용/SAIC 의 미국/중국 진출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 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GMDAT의 내수 시장 이외의 시장에서의 생존 능력이 중요하다. 북미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서도 이미 GM 의 다양한 생산 거점들이 위기 상황에서 폐쇄 당하거나 정리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FTA를 통해 관세등에서의 이득을 보더라도 장기 적인 관점에서의 생존에서는 역시 걱정을 금 할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더 아쉬웠던 것은, 이를 취재하는 한국 방송국 기자들의 관점 이었다. 물론 자동차 전문 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깊은 이해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크라이슬러를 인수 할 것인가?' 'FTA타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을 밥 러츠 (GM vice chairman, global product development; 무슨 말이냐 하면 자동차 개발 담당 최고 경영자라는 이야기다. FTA나 크라이슬러 인수 등은 밥 러츠의 영역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에게 했고, 밥 러츠의 대답은, '아직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등으로 일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GM 으로서는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인 시보레 (Chevrolet)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승용차를 출시 함으로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내는 개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만, GMDAT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세그먼트를 GM 의 브랜드 별로 종속시켜 버리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 3개의 컨셉트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뽑는 투표는 http://vote4chevrolet.com 을 통해 할 수 있다.


출시 모델 소개
1. Callaway C16 컨버터블
Callaway는 시보레 코벳의 주문 제작 모델인 C16 컨버터블을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C16 컨버터블은 6.0리터 V8 엔진(560bhp) 이 장착되며 100km/h 가속시간은 3.5초로 슈퍼카 급의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6단MT 또는 6단 패들 쉬프트 세미오토 트랜스미션이 장착된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고유의 일련번호가 매겨진다. 가격은 $128,765 부터 시작된다..


2. 포드 쉘비 GT500KR
머스탱 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 뉴욕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40년전 뉴욕 모터쇼에 등장한 쉘비코브라 GT500KR 탄생 40주년 모델로서 포드 SVT(스페셜 비클 팀)와 쉘비가 공동 개발한 쉘비 GT500KR이 그것이다. 한정 1000대만이 생산되며 2008년 봄구매자에게 전달된다.
5.4 리터 V8 에 540 마력/70.3kgm의 출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6단MT가 조합된다. 새롭게 개발된 퀵인 쇼트 시프터를 장비하여 리스폰스를 한층 더 향상시킨 엔진과의 조화를 높이고 있다. .


3. 캐딜락 STS 페이스리프트
캐딜락은 4월 4일부터 개최되는 뉴욕 모터쇼에 2008년형 STS를 공개한다.
라지 사이즈 세단 STS 2008년형 모델로 대폭적인 페이스리프트가 감행되었다. 차량의 전면부는 지난 1월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2세대 CTS와 같은 디자인로 변경되어 더욱 약동적인 스타일로 변모되었다. 또, 엔진 베리에이션에는 신형 CTS와 같은 직분사식 3.6 리터 V6(298마력)엔진이 설정되어 있다.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안전장치가 추가된 신형 STS는 2007년 여름 판매예정. .


4. 스바루 신형 임프레자
스바루는 4월 4일부터 개최되는 뉴욕 모터쇼에서 신형 임프레짜를 공개한다.
3세대모델이 되는 신형 임프레자는 2세대까지 라인업되던 스포츠 웨건이 사라지고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2가지 모델이 라인업된다. 익스테리어에서는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 등 이전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계승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은 한층 더 넓어져 트렁크에는 골프 가방 3 세트수납할 수 있을정도의 적재공간이 제공된다.
 
북미전용 엔진 라인 업은 2.5 리터 수평 대향 SOHC 엔진과 동일 엔진의 터보사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스펜션은 리어에는 새롭게 설계된 더블위시본이 장착되어있으며 또 운전자에어백과 동승석에어백, 커텐 에어백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안전성도 높였다. .


5. 기아 카렌스 택시 컨셉 모델
기아차가 4일부터 15일까지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2007 뉴욕국제오토쇼'에 출품할 카렌스(수출명 : 론도) 택시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카렌스 택시 컨셉카는 기아차가 뉴욕택시연합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개발한 모델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CUV 컨셉카 소울(soul)을 비롯, 오피러스 로체 쎄라토 등 총 15대의 차를 전시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위성 미디어 투어(SMT)를 통해 4일 컨셉트카 ‘카렌스 택시’와 '소울'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전세계 TV와 라디오,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


6. 닛산 니스모 350Z
닛산은 페어 레이디 Z쿠페를 베이스로 한 NISMO 350Z를 뉴욕모터쇼에서 발표하고 350 Z의 쿠페 라인 업에 추가해 7월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익스테리어는 공격적인 프런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언더 바디 디퓨저을 장착했으며 브레이크는 프런트에 4 피스톤, 리어에 2 피스톤의 브렌보제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12.8/12.7 인치의 로터와 비스커스 LSD를 장비 한다.
니스모 Z는 6단MT사양만 있으며 실내의 디자인은 화이트 미터와 블랙 크로스시트에 레드 스티치로 꾸며져 있으며 센터 콘솔 부분에 NISMO Z앰블렘을 붙일 수 있다. 가격은 미정. .


7. 메르세데스 CLK 63 AMG 블랙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는 뉴욕 모터쇼에서 CLK63AMG 블랙 시리즈와 AMG 40 주년 기념 모델인 CL 65 AMG를 공개하고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중에서도 주목받는 CLK 63 AMG 블랙 시리즈는 F1의 세이프티 카를 소재로 만든 2 시트모델로 실내에 레이스 타이머를 장착한 미터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나일론 벨루어 소재의 버킷 시트, 카본소재의 쉬프트와 도어트림으로 스포티한 실내를 연출하고 있다.
탑재된 6,208cc의 AMG V8 DOHC 엔진은 26마력 향상된 507hp/6800 rpm, 630Nm/5250 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AT와 조합되어 0-100 km/h가속 4.3초를 기록한다. 최고속도 300 km/h에서 제한된다. .


8. 렉서스 LX570
렉서스는 뉴욕 모터쇼에서 제3세대가 되는 LX를 공개하고 2008년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렉서스 LX470(4.7 리터)의 풀 모델 체인지버전인 LX570는, 5.7 리터 V8 DOHC엔진을 탑재한 렉서스의 기함 SUV이다. LX570로, 현행 모델과 축간 거리는 2850mm로 변경이 없지만 전체 길이가 4990mm로 더 길어지고, 폭이 20 mm만큼 넓어졌다. 5.7 리터 V8 DOHC 엔진은 381 마력/55.3 kgm를 발휘하며 새로운 시퀀셜 6단 AT 조합된다. .


9. 혼다 S2000 CR
혼다 뉴욕 모터쇼에서 혼다 S2000의 고성능 사양인 S2000CR(클럽 레이서)를 공개하고 2007년 가을부터 출시한다.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강성이 향상된 섀시와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을 장비하여 S2000의 성능을극대화한 레이싱타입의 모델인 S2000CR은 소프트 탑에 대신 경량의 알루미늄 하드톱을 표준으로 장착한다.
'번호판이 부착되는 자동차 가운데 가장 레이싱 카에 근접한 모델'이라는 혼다자동차의 설명에서 이 모델의 성격을 극명하게 알 수 있다. 포텐자 RE070 타이어, 다크 회색의 새로운 17 인치 휠 디자인, 그리고 더욱 단단해진 댐퍼&스프링&스태빌라이져(stabilizer)셋팅과 함께 전후 중량배분 50:50을 이루었다. S2000CR에 탑재되는 2.2 리터직렬 4기통 DOHC 엔진은 237마력/7800 rpm, 22.3 kgm/6800 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


10. 포드 플렉스
포드는 2005년에 데뷔한 포드 페어 레인 컨셉을 베이스로 풀 사이즈 3열시트 7인승 크로스오버 모델 포드 플렉스를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08년 여름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포드는 1980년대의 미니밴, 1990년대의 SUV, 에 이어 앞으로 크로스오버 차량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패밀리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유로운 거주성과 고품격의 실내와 프리미엄인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260 마력/33.8 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5 리터 V6 엔진에 6단AT를 조합하였으며 토크 배분을 0~100%까지 컨트롤 하는 인텔리전트 AWD 사양..


11. 시보레 비트
미국 뉴욕시에서 열리고 있는 2007 뉴욕 모터쇼에서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컨셉카 시보레 비트가 데뷔했다. 시보레 비트는 GM대우자동차에서 디자인한 3도어 해치백 모델. 버티고 그린(Vertigo green) 컬러의 외관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디자인은 스포티한 이미지와 함께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비트에는 1천200cc급 가솔린 터보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내비게이션과 고급 오디오 등을 장착,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첨단 기술력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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